발병률 급증하는 ‘갑상선암’, 바르게 알고 치료하자!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중앙대학교병원’ …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도움돼”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중앙대병원의 도움으로 갑상선암에 대해 환자들이 흔히 궁금해하는 사항과 수술 치료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

 

35세이상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 ‘갑상선암’

◀ 갑상선암도 유전되나요? :

갑상선암 중 흔하게 진단되는 유두암이나 여포암(합쳐서 비수질갑상선암이라고 칭함) 환자 중 부모, 형제, 자식 등 직계 가족 중 갑상선암이 진단되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를 가족성 비수질갑상선암이라고 하며, 발생률은 5%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족성 비수질갑상선암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려진 바가 없어서 어떤 환자에게서 가족력이 나타나는지 예측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비수질갑상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가족력이 없는 경우보다 좀 더 어린 나이에 갑상선암이 진단되거나, 수술 당시 림프절 전이가 좀 더 많거나, 추후 재발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갑상선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여 조기에 갑상선암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가족력이 있는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에는 좀 더 적극적인 치료 및 재발에 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 목에 뭔가 걸리고 따끔따끔하게 아프기도 한데 혹시 갑상선암의 증상인가요? :

갑상선 결절(악성 및 양성 결절)의 경우 크기가 3~4cm 정도로 큰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증상이 유발하지 않는다. 큰 결절의 경우 압박감을 유발하거나, 삼킬 때 불편한 증상이 있을 수 있고, 갑상선암의 경우 쉰 목소리가 날 수 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갑상선 부위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는 대부분 무증상이다.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고 따끔거리고 아픈 증상은 오히려 기관지 쪽이나 식도 쪽 증상 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비인후과나 소화기내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다.

◀ 갑상선암 환자는 임신하면 안되나요? :

갑상선암 환자도 임신이 가능하다. 갑상선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갑상선 전절제술을 시행한 후에 병리 소견에 따라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하게 되면 치료 후 6개월에서 12개월까지는 피임을 하는 것이 안전하며, 만약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시행하기 전 임신이 확인되었다면, 출산을 한 후에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면서 임신을 유지하는 것은 태아에게 전혀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갑상선호르몬은 태아의 성장 및 발달(특히 중추신경계 및 골격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임신 초기부터 잘 보충해 주어야 한다.

 

갑상선 수술에 대해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3가지 질문

◀ 갑상선 수술 후 합병증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갑상선 수술과 관련된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쉰 목소리를 초래하는 회귀후두신경 손상과 손발 저림, 팔 다리 경련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 일반적으로 두 가지 합병증 모두 일시적으로 생기는 것은 드물지 않으나, 영구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0.5% 미만으로 매우 드물다. 그러나 갑상선암이 많이 진행되어 회귀후두신경이나 부갑상선들을 직접 침범하는 경우에는 수술 후 이러 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 수술 후 목 안쪽의 이물감, 수술 부위 피부의 이상감각 등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든 수술 환자들이 겪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단기간에 없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음을 느긋하게 갖는 것이 좋다.

◀ 수술 후에 흉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수술 흉터 부위에 직접적인 당김이 가지 않도록 심한 스트레칭이나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목의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흉터 주위는 직접적인 자외선을 받지 않도록 외출할 때에는 스카프 등으로 보호하거나 자외선 차단크림(SPF 15 이상)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흉터 부위의 건조한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로션이나 오일, 흉터 완화 연고를 수시로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상처가 치유되면서 가려움증이 유발되기도 하는데 자꾸 손을 대면 좋지 않다. 차가운 찜질을 하거나 연고를 발라 주고 단백질과 비타민C를 비롯한 영양분 섭취를 통해 피부에도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 갑상선암을 전절제술 하는 것과 일엽절제술을 하는 것에 대한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 갑상선 수술 방법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크기(범위)가 달라지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갑상선을 다 제거하는(전절제술) 반면에, 어떤 사람은 한쪽만 떼거나(일엽절제술), 또 어떤 경우에는 경부 림프절 절제술까지 받게 된다.

갑상선 전절제술의 장점은 남은 갑상선이 없으므로 갑상선 조직에서 암이 재발될 가능성이 없다. 또한 수술 후 추적검사에 사용되는 혈중 갑상선글로블린과 갑상선스캔검사의 민감도를 향상시키고, 방사성요오드 치료의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 일엽절제술의 장점은 남은 갑상선 이 갑상선기능을 일부 유지할 수 있으며, 수술 합병증의 위험이 미세하나마 줄어든다는 것이다.

 

갑상선암수술 및 휴람의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한 그 외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휴람  김 수남 해외의료사업팀장에게 (전화 070-4141-4040, 010-3469-4040 / 카카오 ID huramkorea /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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