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만성질환 및 면역 관리 선행해야

–  백신 효과 높이고, 부작용 예방하려면 질환 관리, 면역 관리 필수!

–  생활습관 개선, 정기적인 검진 통해 만성질환 관리해야

이번 주 휴람에서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과장과 신경과 강석재과장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선행되어야 할 만성질환 및 면역 관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정부가 오는 2월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을 밝힌 가운데, 백신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 예방을 위해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 및 고령이라면 질환 관리 및 면역력 관리가 선행해야 한다.

외부의 바이러스와 독소, 암세포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 시스템을 선천 면역이라 하며 대표적으로 대식세포, NK세포, T세포, B세포, 단핵림프구 등이 있다. 반면 백신은 후천 면역으로 T세포와 B세포 등 선천 면역의 활동을 기억했다가 외부 바이러스가 다시 침입했을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면역 기억 시스템’이다.

코로나19 백신이 바로 이처럼 선천 면역 활동을 기억해 대응하는 후천 면역을 강화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후천 면역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 몸 자체의 면역력을 끌어올려 면역 활동이 활성화하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은 불활성화된 바이러스 조각을 항원으로 주입해 면역 기억 시스템, 즉 후천 면역을 강화하는 치료법이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염증 반응에 취약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과 함께 만성질환 관리도 선행해야 한다.

코로나19감염 후 치명률 높은 고령, 만성질환 환자

고령 및 만성질환자는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이는 감염 시 치명률이 높기 때문이다.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증식한 뒤 증상을 악화하는 것은 각종 염증 반응인데 폐, 신장, 심장, 간, 뇌 등 전신의 여러 조직에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 및 만성질환자가 이러한 염증반응을 이겨 내기 쉽지 않다.

실제로 지난 1월 26일 자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명률(어떤 질환에 의한 사망자 수를 그 질환의 환자 수로 나눈 것)은20대 이하 연령에서 0%이지만, 60대 1.37%, 70대6.50%, 80대 이상은 20.28%로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대부분이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고혈압 환자는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은 심장에 과부하를 주고, 혈관 내 염증 수치가 증가하게 되면서 세포의 대사 과정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되며 감염 후에도 치명률이 높아진다.  

뇌졸중 환자의 경유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심장학회화 학술지 ‘뇌졸중(Stroke)에 따르면 NIHSS(미국국립보건원이 개발한 뇌졸중 척도)점수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환자 그룹은 평균 19점으로 일반 환자 그룹 평균인 8점에 비해 훨씬 증세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NIHSS는 뇌졸중 환자 장애를 객관적으로 정량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측정 수치로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증상에 따라 0~42점으로 나뉘며 16~20점은 중증 환자로 판단한다.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 통해 면역력 유지해야

백신 접종만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또한, 백신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만성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다. 따라서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만성질환 관리 및 면역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 개선이다. 식습관의 경우 염분의 과다섭취를 줄이고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 대신 단백질과 신선한 야채 등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흡연은 혈압을 높여 동맥경화 및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어 삼가야 한다. 꾸준한 운동은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춘다. 다만, 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적정한 운동이 필요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인 고령, 만성질환자라면 조기에 백신 접종을 받고 이와 함께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질환 관리와 면역력 관리에 힘써야 한다. 평소 혈당이나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증상 추적 및 관찰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도 중요하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 / 신경과 강석재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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