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심혈관질환 주의해야”

초겨울 심혈관질환 주의해야”

 

이번 주 휴람에서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서울부민병원 서대철 심혈관센터장의 도움을 받아 겨울철에 위험해 각별히 주의해야 할 심혈관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심혈관질환은 WHO가 발표한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한국인 사망원인 2위로 지난 2020년 국내에서만 약 3만2000명이 사망했다. 이 같은 심혈관질환자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계절은 날씨가 추워지는 초겨울이기 때문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휴람의료네트워크 서대철 서울부민병원 심혈관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의 전문가다. 그와 함께 심혈관질환의 유의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다음은 서 센터장과 일문일답이다.

초겨울 심혈관질환자가 많이 생기는 이유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관이 수축되며 혈압 상승이 되는 것이 주원인이다. 또 겨울철 같은 경우 여름철 대비 춥다 보니 활동량이 줄어 체중 증가가 되는 것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미리 알아보려면 어떤 검사를 해야 하는가?
심전도와 운동부하 검사, 심장초음파 검사만 해봐도 확인할 수 있다. 심전도는 심장이 뛰는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혈전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면 심전도 화면에 이상 그래프 곡선이 나타난다. 그러나 흉통을 최근 한 달 이내에 극심하게 느꼈던 환자한테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진행하지 않는다. 운동부하 검사는 러닝머신 같이 생긴 기구 위에 올라가 운동량을 단계별로 증가시키면서 심장이 얼마나 일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보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내부가 혈전으로 막히는 병이다. 심장 주변 혈관이 갑자기 막히면 심장으로의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심정지가 일어난다. 결국 전신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사망하게 된다. 빠르면 30분 내로 사망하기도 하고, 3~4시간을 넘기지 못할 때도 많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나타나며 통증이 확산되는 증상을 보인다. 예외적인 증상도 많다. 턱이 아프기도 하고, 등이 아프거나 어깨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해당 통증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심장내과 등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은?
심근경색·협심증 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은 45세 이상의 고위험군 남성,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는 폐경기 여성(약 55세 이상)에게서 높다. 또 흡연·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 등의 위험요인을 갖고 있다면 심근경색 위험이 상승한다.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어떻게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지?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옮기는 게 최선이다. 또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게 관건이다. 혈관조영슬로 혈관을 촬영해 어느 부위에 혈전이 막혔는지 확인하고 혈관을 넓혀주는 기구(스텐트)를 넣거나 약물을 넣어 혈전을 녹이기도 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 혈관우회술을 하기도 한다.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식생활을 개선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된다.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탄수화물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채소는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매 끼니 녹황색 채소를 섭취해야 한다. 운동은 혈관의 탄력을 높이기 때문에 매일 30분~1시간씩 빨리 걷기 운동만 해도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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