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 인공 와우 이식술, 진단과 치료방법은?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중앙대학교병원’ … “심한 어지럼증 있다면 이석증 의심해야, 난청 환자들을 위한 인공와우이식술 추천”

이번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어지러움증의 원인 중 이석증에 관해 알아본다. 또한 난청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의 희소식인 인공와우 이식술에 대해 휴람 네트워크 병원인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를 통해 의료 정보를 알아보기로 한다.

우리 몸은 자세 변화에 따라 세반고리관 내부에서 움직여주는 이석에 의해 평형을 유지하는데, 이석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 안을 부유하며 내부를 자극하면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질환을 이석증(또는 양성자세현훈)이라고 한다. 이석증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인질환 중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남성에 비해 여성 환자가 두 배 정도 많다.

◎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겼어요. 병원에 가야 하나요? : 어지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그 중 심각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어지럼증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 하는 것이 좋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크게 중추신경계 질환과 말초전정계 질환으로 구분된다. 중추신경계 질환은 대뇌 혹은 소뇌의 병변으로 인한 것으로 어지럼증뿐만 아니라 다른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말초전정계 질환에는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말초전정계 질환들은 회전성 어지러움을 호소한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으나, 환자의 병력청취와 난청과 이충만감 등의 동반 증상의 유무, 자발안진의 확인 등을 통하여 감별할 수 있다.

이석증 환자의 경우 갑자기 발생하는 주변이 도는 느낌의 회전성 어지러움을 주로 호소하게 되며, 이러한 어지러움은 머리가 움직임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함께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게 된다.

◎ 이석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 이석증이 의심될 경우, 우리 몸에서 평형을 담당하는 세반고리관의 방향에 따라 두위안진 검사를 시행하여 안진(안구가 가만히 있어도 떨려서 초점을 유지할 수 없는 증상)을 확인함으로써 진단하게 된다.

병변의 방향과 이석증이 발생한 세반고리관의 위치를 확인하게 되면, 에플리 법(Epley), 바비큐 법 (Barbecue) 등의 이석치환술을 통하여 빠져나온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 이석증은 재발하나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 이석증을 치료하면 한동안은 다시 어지럼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5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이석기관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유동성 석회화 물질이 좀 더 쉽게 발생하게 되어 재발할 수 있다.

이석증의 재발율은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분에 비해 이석증을 경험하신 분이 다시 생길 확률은 약 70%로 상대적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지만, 매우 다양한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이석증은 개인의 정서적인 부분이나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러한 감정적인 자극을 줄이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복싱 등 과격한 스포츠, 낙상, 교통사고 등 두부에 심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외상을 입지 않도록 하고, 반대로 너무 오랫동안 자리에 누워있는 것은 좋지 않다.

인공와우 이식술은 와우의 질환으로 난청이 된 환자의 잔존하는 청신경을 전기로 자극하여 음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를 이식하는 수술법으로 보청기를 사용하여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양측 고도감각 신경성 난청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 인공와우 이식술은 언제 받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 최소 만 12개월 이후에 받을 수 있으며, 수술 시기가 매우 중요한 예후 인자다. 난청이 확인된 이후 3 개월간 보청기를 착용하여 소리에 대한 반응 및 언어발달 정도의 향상이 없을 때 수술을 결정하며, 수술 시기가 빠를수록 수술 이후 언어 이해도가 좋으며, 재활기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수술 후 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 인공와우 이식술은 귀 뒤쪽 피부를 절개하므로, 수술 직후에는 일반적인 중이염 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 절개 부위의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수술 이후에는 내부 이식 장치의 자석으로 인해 추후 사고나 질병으로 영상 검사를 받을 때 MRI 촬영이 제한될 수 있다.

수술 후 재활치료 과정으로 4주~6주 사이에 언어처리기에 프로그래밍을 해주는 조율(Mapping)한다. 이후 3개월, 6개월 그 후 1년마다 재조정한다.

이와 더불어 주 1~2회 말과 언어를 학습하는 언어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수술 후 3개월, 6개월, 1년마 다 언어 평가를 통해 조율의 적합 여부와 재활 교육의 효과를 판단한다.

◎ 삽입된 인공와우 이식기에도 수명이 있나요? : 한번 삽입된 인공와우 이식기는 평생 유지하게 된다. 간혹 이식기가 올바른 위치에서 벗어나거나 감염이 있거나, 기계적 고장이 발생했을 때를 제외하고 재수술은 필요하지 않다.

중앙대학교병원과 제휴를 맺고 있는 휴람 해외의료사업팀의 김수남 팀장은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보청기로도 해결이 안될 정도의 난청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국을 방문했을때 꼭 한번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관광 휴람의 전반적인 서비스 및 의료 상담에 대한 그 외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휴람 김 수남 해외의료사업팀장에게 (무료 전화 1-844 DO HURAM[1-844-364-8726], 카카오톡 010-3469-4040 / 카카오 ID huramkorea /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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