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 여성에게서 매우 쉽게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다. 질염이 발병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한데, ‘소음순 비대증’ 또한 질염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이번 주 휴람에서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여성전문병원 레이디유로의 이 선규원장의 도움을 받아 소음순 비대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외음부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순 비대증은 다수의 여성이 수술을 고려할 만큼 불편함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외음부에 위치한 소음순은 한 쌍의 피부조직으로, 요도와 질입구를 덮어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개인마다 길이, 두께, 모양, 착색정도가 제각각인데 만약 한쪽만 비대한 비대칭이거나 대음순 밖으로 나와 눈으로 보이는 비대증 등은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기 쉽다.
해당부위가 비대하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질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통풍 면에서 불리한 것은 물론이고 비대한 소음순 사이에 분비물이나 이물질이 끼기 쉬워 질염으로 악화되기 쉬운 것이다.
아울러 여름이 되면 해당 부위가 붓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느껴지기 쉽고, 레깅스나 스키니진을 입으면 마찰 때문에 불편한 경우도 생긴다.
이처럼 소음순 비대증으로 인한 불편이 큰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소음순 수술은 회복까지 총 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수술 후 이틀 가량은 피가 묻어나올 수 있어 거즈를 착용하는데, 이후 일반 생리대를 착용하면 된다.
다만 누구나 무작정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 수술이 필요한지 정확한 진단이 먼저 이뤄져야 하며 케켈운동이나 약물치료 등의 기타 치료로 먼저 대처가 가능한지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케켈운동과 함께 여성의 정신건강과 컨디션 관리에 좋은 영향을 주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된 검은콩, 양배추, 석류, 자두, 호박씨, 칡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검은콩의 경우 천연 여성호르몬이라 불릴 정도로 여성호르몬 부족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루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과 햇빛을 쬐고 주변 지인이나 동료, 배우자, 가족 등과 함께 친밀히 소통을 하는 것도 호르몬 개선에 좋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레이디유로 이원장은 “이쁜이수술 · 질축소수술 등으로 불린 여성성형수술들이 과거 중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며 “수술 여부를 결정할 때에는 수술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이쁜이수술 가격이나 질성형 수술방법 및 후기 등을 참고하기보다 정말 내가 이러한 수술이 필요한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음순비대증”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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