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혈관 비추면 침묵의 살인자 보인다.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 신경과 권정택교수의 도움을 받아 경동맥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혈전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는 ‘허혈성 뇌졸중’ 은 흔히 ‘뇌경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뇌졸중 중 약 70%를 차지하는 뇌경색은 목숨을 앗아가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깁니다.

한번 괴사한 뇌신경조직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알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목젖 양쪽으로 3cm 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혈관, 즉 경동맥을 살펴보면 사전에 뇌경색 위험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뇌로 피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이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동맥 협착증은 뇌경색 발생의 30%를 차지하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경동맥이 70% 이상 막힐 경우 운동 마비 · 감각장애 · 실어증을 동반한 허혈성 발작, 팔다리 저림, 언어장애 등을 유발하며,  경색된 정도가 그 이하라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혈액 흐름을 방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 LDL) 콜레스테롤을 대거 함유한

서구식 식단의 보편화가 대표적인 이유로 꼽힙니다.

혈관협착이 생기기 쉬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기저질환자가 늘어나면서 경동맥 협착증 환자가 덩달아 증가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보통 40대에 시작되는 경동맥협착증 발병은 50대부터 급증, 60 `70대에 정점을 찍지만, 젊다고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30∼40대부터 혈관 손상이 누적돼 나중에 증세가 발현되기도 하고,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는지라 치료시기를 놓치기 싶습니다.

고령층, 가족력 보유자, 기저질환자, 흡연자 등 고위험군은 1∼2년에 한 번, 그 외에는 5년 주기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되, 관련 가족력이 있는 경우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까지 찍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미 경동맥협착증이 일어났다면 약물치료, 경동맥을 직접 절개해 찌꺼기를 제거하는 내막절제술, 관을 넣어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을 진행합니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권정택 교수는 “뇌경색 역시 3시간 이내 급성기 치료 즉 ‘골든 타임'(golden time)이 중요하다”며 “말이 좀 어눌해진다든지, 자꾸 손에 힘이 없어지면 즉시 병원에 와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경동맥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만성질환 관리가 우선입니다.

평소에 금연 · 금주 및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 등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목 혈관 비추면 침묵의 살인자 보인다.”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 Kakao ID : huramkorea
  • 미국, 캐나다 무료 전화(Call Free) : 1-844-DO-HURAM(1-844-364-8726)
  • 직통전화 : 070-4141-4040 / 010-3469-4040

한국직통
070-4141-4040
미국/캐나다 무료전화
1-844-364-8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