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

탈장, 통증 없다고 방치했다간 응급수술 부른다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흔한 외과 질환으로 초기 통증이 거의 없어서 방치하기 쉬운 탈장에 대해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병원 일반외과 손정탁 로봇수술센터장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복벽의 약한 틈을 통해 장기나 조직이 밖으로 밀려 나오는 질환인 탈장은, 남성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쯤 경험할 만큼 흔한 외과 질환이다. 초기 통증이 거의 없어 단순 근육 문제나 일시적인 부종으로 오인하기도 쉽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장이 끼어 혈류가 차단되고 괴사나 장폐색 등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탈장은 복벽의 구조적 결손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약물이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탈장이 확인되면 적절한 시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합병증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탈장은 복강 내부 압력이 증가하고, 이를 지탱하는 복벽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전체 탈장의 약 70~80%가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이다. 사타구니 부위의 복벽이 약해지면서 장이나 지방조직이 밀려 나오는 것이다. 이밖에 배꼽 주변에 발생하는 제대 탈장, 수술 부위에 생기는 절개부 탈장 등이 있다.

증상은 복부나 사타구니 부위에 둥글게 만져지는 덩어리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형태로 나타난다. 남성은 고환 주변, 여성은 골반 상부에서 돌출이 관찰되거나 불편감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서 있거나 기침하고 힘을 줄 때 더 뚜렷해지고, 누우면 다시 들어가기도 한다.

탈장의 원인은 선천적인 복벽의 결손도 있지만, 성인의 경우 노화로 인한 복벽 근막의 약화가 주요인이다.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만성기침, 변비, 비만 등으로 복부 압력이 지속해서 가해질 때 발생 위험이 급증한다. 특히 고령 남성과 중량을 자주 드는 직업군에서 위험성이 높다.

초기 탈장 환자의 절반 이상이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복벽의 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넓어지며, 어느 순간 빠져나온 장기가 복벽 틈에 꽉 끼어 복강 내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장이 눌리면서 혈류가 차단되고 허혈,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극심한 통증과 함께 구토, 복부 팽만이 나타나면 장 괴사가 시작되었다는 위험 신호로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

탈장의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다. 약물이나 물리치료로는 복벽의 결손을 회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술은 탈장으로 빠져나온 장기를 제자리로 복원한 뒤 약해진 복벽을 보강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피부를 크게 절개하는 개복수술이 주를 이루었으나, 2000 년대 들어 복강경 수술을 거쳐 현재는 로봇수술이 새로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로봇 탈장수술은 정교한 봉합과 최소 침습이라는 장점이 있다. 3D 고해상도 입체 영상을 통해 복벽의 미세한 혈관과 신경 구조를 확인하면서 보다 정교한 봉합이 가능하다. 특히 양측 탈장이나 재발성탈장과 같은 고난이도 수술에서도 안정적인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절개 범위가 작고 조직 손상이 적어 출혈과 통증이 줄고 회복이 빠른 편으로,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탈장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상에서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복압을 과도하게 높이는 행동은 탈장 발생과 재발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가 아닌 하체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만성 기침이나 변비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또한 복부 비만은 복압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므로 적절한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수술 후에도 일정 기간 무리한 운동이나 복압이 증가하는 활동은 피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

탈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결손 부위가 커지면서 수술 범위와 난이도가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초기에는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수록 회복 기간과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손정탁 로봇수술센터장

 

“탈장, 통증 없다고 방치했다간 응급수술 부른다”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문의 :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 팀장

Kakao ID : huramkorea

미국, 캐나다 무료 전화(Call Free) : 1-844-DO-HURAM(1-844-364-8726)

직통전화 : 070-4141-4040 / 010-3469-4040

 

 


한국직통
070-4141-4040
미국/캐나다 무료전화
1-844-364-8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