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0의 의미를 제대로 알자.

TV에서 2080이라는 이름으로 20개의 건강한 치아를 80세까지 가져가자는 광고를 접하게 된다.
사람의 치아는 윗턱, 아랫턱으로 구별하여 한턱당, 앞니4개, 송곳니 2개, 작은 어금니 4개, 큰 어금니 4개 (사랑니는 제외)여서 턱 당 14개씩, 즉 사람의 치아는 28개가 있다.
그럼 28개의 치아를 보존해야지 왜 20개만 보존하자는 뜻의 광고가 나오는 걸까?

이번 주 휴람에서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미소랑치과의 도움을 받아 2080의 의미를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일단 2080이라는 말의 어원부터 알아보자, 일본에서 열린 세계 구강 보건 학술대회에서 채택된 치아건강 표어 8020이 있었다. 의미는 마찬가지이다. 80세까지 20개의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자는 취지이다. 그렇다면, 20개의 건강한 치아는 어떤 위치일까?
위에서 치아의 구성 중, 큰 어금니가 한쪽에 4개씩 있으므로 큰 어금니가 없으면, 8개가 상실되어 총 20개가 된다. 즉, 큰 어금니가 없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함정이 있으므로 그 함정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자 한다.

첫째.

20개의 건강한 치아로 식사가 가능 하다는 것이지, 20개만 있으면, 충분한 식생활을 영유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20개 치아의 숫자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치아의 숫자이다. 너무나 상식적인 말이지만, 28개가 20개보다 저작효율(씹는 능력)은 월등히 앞선다. 대부분 20개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치아가 몇 개 상실해도 방치를 해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제때 회복하지 않으면, 나머지 상실되지 않은 치아에도 피해가 가기 때문에 제시간에 제때 회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

한국인의 식생활 습관과 관련된 이야기다. 외국에 나가보면 외국음식은 대부분, 빵, 고기, 야채등이어서 질긴 음식이 거의 없다. 하지만, 한국인의 요리는 다르다. 김치, 깍두기, 갈비, 게장 등등 대부분 질기고, 단단한 음식의 일색이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보면 20개로 충분하지만, 한국인의 식생활 습관에는 20개로는 좀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최소한 24개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제안해본다. 제일 마지막 두번째 큰 어금니는 있으면 좋지만, 없더라도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식생활에 크게 무리가 없을 수도 있다. (물론 있는 것이 없는 것 보단 낫다는 건 재고의 여지가 없다.)

분명 20개만 있어도 어쩌면, 우리가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내면에 생략된 많은 뜻들을 알지 못한 채 맹신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어금니 중 일부는 그 기능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그 자리에서의 역할 있다. 자칫 핵심 20개의 치아만을 중요시하여 나머지 치아를 방치한다면 전체 구강건강에 큰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2080이라는 뜻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치아를 유지한다면 더 좋은 구강건강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2080 치아”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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