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검진…이것이 궁금해요 Q&A

이번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건강검진을 받으면서도 갖고 있었던 궁금증에 대해서

휴람 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의 도움을 받아 궁금증을 해결해 보기로 한다.

 

꼬박꼬박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도 뒤늦게 암 진단을 받는 이유는 뭘까?

방사선 노출 위험을 무릅쓰고 건강 검진은 매년 받아야 하는 걸까?

금식은 왜 해야 하지?

수면 내시경은 정말 자면서 받는 걸까?

 

  1. 건강 검진에서 ‘정상’ 이라고 했는데,

A.. 건강 검진을 받으면 대부분 ‘정상’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다.

‘정상’은 의학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측정치로부터 가장 높은 쪽과 가장 낮은 쪽의 2.5% 를 제외한 95%를 말한다. 절대적이지 않다는 의미이다. 질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거나 정상 범위를 다소 벗어나도 안심할 수 있는 예외는 항상 있게 마련이다.

여러 가지 검진 항목들 중에서 혈액으로 실시하는 암 검사(종양표지자 검사)가 있다. 암이 발생하면 특정한 물질이 혈액 내에서 증가하게 되는데, 이런 물질을 종양표지자라고 한다. 종양표지자는 암의 진단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암환자 치료에 대한 반응이나 경과를 보기 위해 혹은 치료가 끝난 후 추적검사로 이용되는 혈액검사이다. 하지만 암이 아닌 경우에도 수치가 증가할 수 있는 비특이적인 검사이고, 암이 어느 정도 자란 후에야 혈액 검사에서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종양표지자 단독으로 암을 진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이에 더하여 반드시 신체검진 및 영상의학적 소견, 병리 소견까지 고려하여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1. 건강 검진의 방사선 노출이 암을 일으키나요?

A.. 건강 검진에서 사용하는 방사선을 기회 방사선이라고 한다.

건강 검진에서의 방사선 검사는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이라는 논란이 많이 있다. 하지만 아프지 않으면 병원에 가지 않는 사람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건강 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방사선 검사는 임상생화학검사와 초음파 검사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실제적으로 유소견자가 많아 실보다 득이 크다. 방사선에 의한 발암 유발 가능성도 있는데, 소량의 방사선이 우리의 몸에 조사되면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원인은 방사선 말고도 담배, 술, 환경오염물질 등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이 있다.

따라서 기회 방사선 검사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검사인지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회 방사선 검사를 매년 건강 검진 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도 연령과 성별, 위험군의 분류 등을 염두에 두고 해야 한다.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짠 음식, 탄 음식, 흡연, 음주, 간염 바이러스, 고지방 음식, 운동 부족, 가족력 등이 모두 포함된다. 방사선도 이 많은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암이 발생했을 때 그것을 방사선 때문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1. 검진 전 금식하라고 합니다.

물도 마시면 안 되나요?

  1. 아침 식사는 물론 검진이 끝날 때까지 물과 담배, 껌도 씹지 않아야 한다. 검진 2~3일 전부터 육류와 음주 및 과로는 피하고, 검진 전날 오후 7시 이전에 저녁식사를 한 후 10시 이후로는 금식해야 한다. 검진을 위한 최소한의 금식시간은 8시간 이상이다.

건강 검진 전 금식을 해야 하는 이유는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약, 심장약, 갑상선약, 항경련제는 오전 5시경 최소량의 물로 복용하고,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검진 당일 아침에 인슐린 주사나 당뇨약을 복용하지 말고 가지고 오시는 것이 좋다.

 

  1. 수면 내시경 검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2. 내시경 검사는 식도, 위, 십이지장 그리고 대장의 질병을 진단하는데 아주 중요하고 필수적인 검사이다.

그러나 검사 중의 통증과 불편감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는 검사이기도 하다. 이러한 고통을 줄이기 위해 흔히 ‘수면내시경’이라고 알려진 ‘의식하 진정 내시경’으로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면 내시경 검사 도중에는 의사의 지시를 알아들을 수는 있으나 구역, 통증 등의 불쾌한 자극은 느끼지 못한다. 또한 진정제에 의한 항불안 작용이나 기억상실 효과로 인하여 자신이 검사 받은 사실조차 잊어버리게 되어 불안, 초조 및 그에 수반되는 스트레스로부터 보다 자유로울 수 있다. 하지만 간혹 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면유도가 늦거나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왜 마취가 안되죠?” 라는 것인데, 수면내시경은 완전히 의식이 없는 마취와는 다르다.

잠을 자다가도 어느 정도 자극에 잠을 깨는 것처럼 내시경 검사 중 느끼는 불편감으로 인해 가수면 상태에서 깰 수 있는 것이므로 공식적으로는 수면내시경을 의식하 진정 내시경이라고 하는 것이다.

진정 내시경 검사 후에는 안정이 필요하며, 운전이나 기계 조작이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 등 무리한 일은 삼가는 것이 좋다. 검사가 끝난 후 잠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30분 정도 지나면 대부분 회복이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심장질환, 호흡기계 질환이 있는 환자, 간부전, 신부전, 신경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정신과 약물 복용자 등은 수면 내시경 검사가 제한될 수도 있다.

 

고국 방문 의료 상담 및 예약, 의료관광 휴람의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휴람 해외의료사업팀 김수남 팀장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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