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질환에 대한 궁금증 (Q&A)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40중반부터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위험도가 높아지는 관상동맥질환에 대해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Q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어떻게 다른가요?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에 혈액 공급이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달리기나 계단 오르기처럼 심장이 평소보다 많은 산소와 혈액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쥐어짜는듯한 가슴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통증은 보통 5~10분 정도 짧게 지속되며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편입니다.
심근경색증이란 좁아진 혈관이 혈전 등으로 인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 일부가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조직이 손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갑작스럽고 극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하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Q최근 국내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추이는 어떠하며, 몇 살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의 환자가 증가하면서 관상동맥질환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젊은 연령층에서 조기 발병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40대 중반부터 동맥경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시점부터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만약 가족력,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등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더 이른 시기부터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하겠습니다.
Q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험인자 관리는 물론이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미약한 경우 병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데도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동안 건강했는데 혹시?’하고 내원했다가 심근경색으로 응급 시술을 받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40대 중반 이후라면 정기적인 검진으로 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위험인자를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Q관상동맥질환의 진단을 위해서는 어떤 검사가 이뤄지나요?
기본적으로는 환자에게 방사선 노출이나 조영제 사용과 같은 부담이 없는 심장초음파 검사 또는 운동부하검사를 통한 심기능 평가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운동부하검사는 달리기를 통해 심장에 부담을 주며 심전도 변화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무릎·허리 등의 통증으로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적절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중등도 이상의 위험군인 경우 혈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심장CT나 핵의학 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시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다만 급성심근경색 및 급성관동맥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고 응급 시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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