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나가는 최신 암 치료 다학제협진으로 잡는다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황인규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최신 암 치료의 트렌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최신 암 치료의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현재 항암치료의 변화와 방향성을 말씀드린다면 면역치료와 정밀의료 또는 개인맞춤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면역치료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면역관문억제제가 최근 좋은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항암치료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암을 치료 하였다면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T면역세포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T면역세포가 암을 죽이게 하는 치료법입니다. 현재는 면역관문억제제 외에도 T세포면역치료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맞춤치료는 같은 위암 환자라도 암을 생기게 하는 DNA의 돌연변이가 서로 다르면 같은 항암치료가 아닌 돌연변이에 맞는 항암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일반적으로 모든 위암환자에서 같은 항암치료를 받고 있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라 항암치료를 하고 있으며, 향상된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맞춤형 항암치료에 대한 많은 임상연구가 중앙대학교병원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면역치료와 개인별 맞춤치료에 의해서 항암치료의 성적은 점점 좋아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병원에서는 2010년 11월부터 다학제협진을 시작해 매년 250례 이상 활발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학제협진은 분야별 최고의 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적의 항암치료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과 환자,보호자 그리고 암 전문의와 함께 참여하는 개방적 진료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장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분야별 항암치료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제 아무리 암 전문가라 할지라도 수술이나 방사치료 그리고 많은 종류의 시술들의 발전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없습니다.
이에 다학제협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최신의 그리고 최적의 맞춤형 항암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분야별 암 전문의의 진료를 받기 위해 일일이 모든 과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이든 방사선치료든 항암치료에 관한 모든 질문과 답변을 그 자리에서 각 분야별 교수님들께 즉시 들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자신을 위해 많은 암 전문의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항암치료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설명하는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처음 암 진단을 받은 환자분들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하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도움말 :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전문진료분야: 위암, 대장암, 두경부암, 식도암, 노인암환자 항암치료, 암환자 임상시험
“다학제협진”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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