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치는 미세먼지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발생해 건강해치는 미세먼지에 대해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병원 호흡기내과 조 은영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이 떨어져 다양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기침, 가래, 코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요즘은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가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데, 기관지염, 천식, 안과 질환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세먼지는 입자크기가 10 ㎛ 이하, 초미세먼지는 2.5 ㎛ 이하를 기준으로 한다. 초미세먼지는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몸 속으로 흡수돼 몸에 쌓이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 내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기능이 저하돼 폐기능 저하로 이어져 만성폐질환을 일으킨다.
그 중 가장 큰 문제가 되는 호흡기계는 만성폐쇄성질환, 천식 등을 유발 혹은 악화시킬 수 있어서 해당 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유해 입자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인간 기대수명을 1.8년이나 단축시킨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호흡기를 통해 폐 속 깊이 침투하거나 혈관에 스며들어 체내로 흡수되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이다. 기침, 가래에서 증상이 시작되나 심하면 호흡곤란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 발병 요인은 흡연이지만 미세먼지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우리 몸에 들어오면 체외 배출이 힘들어 재채기와 기침 등이 심해질 수 있고 폐, 기관지에 유입되면 해당 유해 요인이 염증을 유발, 호흡기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날에는 만성질환자와 영유아 및 고령환자는 벗었던 마스크를 당분간 다시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
또한 호흡기계 환자와 유해환경에 접하는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나들이 전 먼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관련 앱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이밖에 손 씻기 위생을 강화하고 가습기 사용 등으로 실내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물을 많이 먹으면 호흡기 점막 건조 현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성분의 침투를 막을 수 있어서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며 과일과 채소 섭취로 비타민 등을 보충해 면역력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내과 조은영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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