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증상없다고 방치하면 합병증 생긴 후 인지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중앙대학교병원’ … “약물 요법보다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이 필수 요소,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받아야”

 이번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위험성에 대해 인지를 하지 못하는 고혈압에 대해 세부적인 정보를 휴람 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고자 한다.

고혈압 환자는 심혈관 질환 발병 확률이 정상인의 3배, 뇌졸중 의 경우 7배나 높아진다. 혈관의 노화로 인해 남자 55세 이상, 여자 65세 이상에서는 고혈압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데, 부모가 모두 고혈압인 경우 자녀의 약 80%에서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고, 부모 중 한 명이 고혈압이면 자녀의 25~40% 정도에서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조절 불가능한 고혈압의 위험인자 외에도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흡연 등 개인의 생활습관 교정으로도 고혈압의 위험인자는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다.

◎ 우리가 몰랐던 고혈압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사람의 혈관 내 압력은 수시로 변하며 운동을 하면 올라가고 안정을 취하면 내려가는데, 안정 시 측정한 혈압이 두번 이상 140/90mmHg 이상이 되면 고혈압이라고 한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 이하 이고, 120/80mmHg~140/90mmHg 사이를 전단계 고혈압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 하지만 혈압이 매우 높거나 오래되어 합병증이 생긴 환자는 머리가 아프고 눈이 침침해지거나 숨이 가쁘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쉽게 피곤해지거나 불면증, 구토,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이러한 고혈압의 증상은 개인차가 매우 심해 혈압이 높아도 증상이 없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혈압이 조금만 올라가도 심한 증상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고혈압 환자들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생활하다가 합병증이 생겨 고혈압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혈압 측정을 하는 것이 좋다.

◎ 고혈압, 꼭 치료해야 하나요? : 고혈압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약물요법보다 자신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체중 관리를 하고 술과 담배를 삼가며 적절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은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약 복용 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혈압은 다시 오르게 되며, 혈압이 매우 높아 많은 양의 약을 복용한 경우였다면 급격한 혈압 상승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의 합병증은 뇌졸중이나 심부전증, 협심증이나 급성 심근경색증 등 한번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하거나 회복된다 하더라도 신체 기능 이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 생활습관으로 조절 가능한 고혈압의 위험인자 : ① 비만 : 살이 찌면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과 혈관에 부담 증가해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비만은 정상 체중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하며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연관 질환도 발생한다. 10kg 체중 감소 시 25/10mmHg의 혈압 감소 효과가 있다.

② 운동부족 : 운동은 심장 기능의 강화에 중요한 요소로 운동 부족 시 비만 가능성이 증가한다.

③ 흡연/음주 : 니코틴과 각종 유해물질은 혈관 손상을 유발해 아드레날린 호르몬의 증가로 혈압을 상승시킨다. 일산화탄소가 산소 부족을 초래하고, 신체가 더 많은 산소 배달을 요구하게 된다.

④ 소금섭취 : 하루 20g 이상의 염분 섭취 시 혈관이 수축되고, 말초혈관의 저항성이 증가해 체내 수분 저류로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⑤ 스트레스 : 아드레날린 호르몬의 분비로 혈압 상승하며, 일시적으로 고혈압이 발생한다.

⑥ 수면 무호흡증 : 산소부족과 피로도을 높인다.

◎ 고혈압에 좋은 음식 : ① 시금치 : 짙은 녹색의 보석 같은 채소인 시금치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칼륨, 엽산, 마그네슘과 같은 심장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다. 이런 성분은 혈압을 낮추며 혈압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② 마늘 :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에 도움을 준다.

③ 양파 : 양파에 들어있는 항산화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 성분이 수축기와 확장기의 혈압을 모두 감소시켜준다.

④ 감자 : 감자에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몸 속 칼륨양이 낮으면 신체는 너무 많은 양의 나트륨을 함유하게 되는데, 이 때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먹게 되면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칼륨과 마그네슘은 혈류를 개선시키는 데 중요한 성분으로 고혈압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⑤ 바나나 : 바나나 한 개에는 약 420㎎의 칼륨이 들어있다. 칼륨은 효과적으로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뇌줄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한편 나트륨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기도 한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바나나 2개를 먹으면 혈압을 10%나 낮출 수 있다고 한다.

⑥ 다크 초콜릿 : 미국의학협회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약 30칼로리에 해당하는 다크 초콜릿 한 조각을 18주 동안 매일 먹은 사람은 체중 증가나 다른 역효과 없이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분말이 70% 이상 든 씁쓸한 맛의 다크 초콜릿만이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효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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