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뭔가 떠다니는 듯 … ‘날파리증’ 의심을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성모안과’ … “눈앞에 검은 점이 파리처럼 날아다니거나 머리카락이 보이는 경우 추천”

50대 주부 김모씨는 어느 날 식사도중 식탁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잡으려 손을 뻗었지만 파리는 잡히지 않았고, 그것이 눈을 움직일 때 마다 따라다니면서 보이는 검은 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눈을 비벼도 보고 물로 씻어도 봤지만 검은 점은 없어지지 않았고 책을 읽으려 하면 자꾸 눈앞에 어른거려 성가시고 불편해 병원을 찾았다.

◎ 날파리증(비문증)이란?

눈앞에 벌레 같은 작은 물체가 떠다니는 현상을 날파리증(비문증)이라고 한다. 눈 속에는 유리체라고 하는 계란 흰자같이 맑은 액체가 눈 속 부피 대부분을 채우고 있어서 눈 안으로 들어오는 빛을 거의 그대로 투과시켜 망막으로 전달한다.

그러나 유리제에 미세한 혼탁이 이 있을 경우 빛이 통과하다가 망막 위에 그림자를 만들기 때문에, 파리나 모기 같은 곤충 모양, 점, 원 아지랑이, 실오라기 같은 선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무늬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한 모양일 수도 여러 모양일 수 있으며 수시로 여러 형태로 변할 수도 있다.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으며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다니면서 보이는데, 주로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보았을 때에 더 뚜렷하게 보인다. 시선의 중심에 있는 경우도 있고 조금 옆에 위치 할 수도 있다.

날파리증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번갯불 현상(광시증)이 있는데 눈을 세게 부딪쳤을 때 눈앞에 불이 번쩍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유리체가 수축하면서 망막을 당기게 되면 이것이 눈 속에서 불이 번쩍이는 느낌을 주게 된다.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지속되다 없어지기도 하고, 또 다시 생기기도 하며, 나이가 들수록 흔히 나타난다.

◎ 날파리증의 원인

날파리증의 대부분은 노인성 변화에 의한 것으로, 나이가 들수록 눈 속의 유리체는 오그라들어서 덩어리지거나 주름이 생기게 되어 부유물을 형성한다. 하지만 근시가 있는 경우에는 젊은 사람에서도 이런 변화가 빨리 나타날 수 있다.

유리체의 변성과 액화가 진행하면 유리체는 점점 오그라들게 되고 결국 망막과 접해있던 뒷부분부터 떨어지면서 ‘후유리체 박리’가 일어난다. 이때 일반적으로 날파리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후유리체 박리’는 노화에 따른 생리적 현상으로 그 자체만으로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날파리증과 번갯불 현상을 호소하는 사람의 약 20%는 치료를 필요로 하는 망막질환인 경우로 알려져 있는데, 그 대표 질환으로는 유리체 출혈,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포도막염 등이 있으며,백내장 수술을 받은 후에도 날파리증이 나타날 수 있다.

  • 유리체 출혈:눈속의 유리체에 피가 나면 날파리증이 생긴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서 잘 나타난다.
  • 망막열공, 망막박리:망막에 구멍이 나거나 찢어졌을 때에 날파리증이나 번갯불 현상이 나타난다. 이것을 방치하면 망막이 종잇장처럼 떨어지는 망막박리가 생길 수 있다.
  • 포도막염:눈속에 염증이 생기면 검은 점들이 많이 보이고 뿌옇게 흐려 보이고, 흰자가 빨갛게 충혈이 되기도 한다.

◎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날파리증이 새로 발생하면 일단은 반드시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아서 이 증상이 단순한 노화현상인지 아니면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에 의한 것인지부터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과의사의 검진을 통해 그 현상이 단순한 날파리증이라는 것이 확인된 후에는, 그 물체를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떠다니는 물체가 숫자나 크기에 있어서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이 자체로는 수술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점이 눈앞에서 아른거려 불편을 느낄 때는 잠시 위를 쳐다봤다가 다시 주시하면 일시적으로 시선에서 없어질 수 있다. 일부는 계속 보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개는 옅어지고 적응이 된다.

날파리증이 있는 사람은 그 물체에 대해 자꾸 신경을 집중시키는 경향이 생기는데, 신경을 집중시키고 걱정을 하는 행위는 증상을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손해다.

그러나 갑자기 떠다니는 물체가 많아질 때, 또는 눈앞에 무엇이 가리는 것 같은 증상이 느껴질 때는 반드시 안과의사에게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같은 날파리증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치료를 요하는 망막질환인 경우가 20% 정도이면, 이런 경우 치료시작 시기에 따라 시력 유지 정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조속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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