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원인의 80% 이상 B형·C형간염 바이러스 & 지방간의 주요 원인 비(非)알콜성 지방간

지방간 사진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지난주에 알아본 간질환 중 만성간염에 이어서 좀더 구체적인 간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간암의 원인인 B형•C형간염 바이러스와 중년 이후 초음파 검사시 나타나는 지방간에 대해서 휴람 네트워크 ‘중앙대학병원’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B형·C형간염 바이러스

국내 만성간염 중에서 가장 많은 원인은 만성 B형간염이다. 말기 간질환인 간경화나 간암의75%의 원인이 만성 B형간염으로 통상적으로 만성 B형간염은 간경변증을 거쳐서 간암으로 이어지게 되며, 간암 환자의 80% 이상이 간경화를 동반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또한, 간경변증 없이 만성간염이나 더 나아가서는 비활동성 간염 보유자에서도 바이러스 유전자가 간세포의 간암 억제 유전자를 방해하여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반드시 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나 혈액 검사(혈청 간암 표지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B형간염은 백신 접종이 제일 중요하며, 이미 활동성 간염 단계로 접어든 사람은 간질환 전문가의 진료 후, 항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C형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정상인의 상처 난 피부나 점막을 통해 전염되는 감염질환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5년 다나의원 등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집단 C형 간염 발병사태로 유명해졌다.) 간암 환자의 약 10~15%가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전 국민의 약 1%가 C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추정되고 있다. C형간염은 B형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없으며 특히, 자신이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매우 많다. C형간염은 질환 특성상 급성으로 앓고 난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비율이 30~40%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만성화로 진행되기 때문에 간경변증을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다. C형간염 항체가 양성이면 혈청에서 C형간염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 여부를 시행해야 하며, 진단을 받으면 표준 치료지침에 맞춰 하루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2~3년 사이 90% 이상의 완치를 획득할 수 있는 C형간염 치료제들이 개발되면서 3개월간 경구용 약제로 별다른 부작용 없이 완쾌될 수 있다.

바이러스 간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B형간염은 전파될 위험이 거의 없으니 일상생활에서 음식을 같이 먹거나 함께 생활하는 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특히, 성생활에 의해 상대방에게 전염시킬 수는 있지만, 배우자가 간염 예방백신을 맞고 항체가 생긴 상태라면 무방하다.

C형간염의 경우 환자의 혈액이 묻을 수 있는 생활기구(면도칼, 손톱깍이 등)들의 공동사용을 피해야 한다. 한편, B형간염과 C형간염은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간염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조기 검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방간

지방간은 지방세포가 간 전체 무게의 5%를 초과한 상태를 말한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非)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보통 술을 지방간의 주요 원인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지방간의 80%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 ‘비알콜성 지방간’이다.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1년 4만 3,734명에서 2015년 3만 3,903명으로 약 22% 감소한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1년 1만 3,429명에서 2015년 2만 8,865명으로 약 115% 증가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비만과 당뇨병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비만하지 않은 사람들도 지방간인 경우가 많으며, 복부지방(내장지방)이 지방간의 더 큰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현재 지방간을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생활습관의 변화, 체중감량, 고지혈증 치료, 적정 혈당 조절 등이 병행되어야만 지방간 치료가 가능하다.

체중감량에 있어서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은 금식 등을 통한 급격한 체중감소는 내장지방에서 간으로의 지방산 이동을 초래해 오히려 급성 지방간염을 일으킬 수 있고 간 부전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담석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체중감량 속도는 일주일에 0.5~1kg 정도가 적당하며, 현재 체중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열량에서  500~1,000kcal 적은 식이요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식이요법은 총열량을 제한하고 지방질의 섭취를 전체 열량의 30% 이내로 하며, 고기류, 유제품과 같은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쌀밥, 떡, 빵 등)은 체내에서 쉽게 지방으로 바뀌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고등어, 삼치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은 중성지방 농도의 감소, 혈당저하, 간수치 호전 등 지방 침착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한다. 식이요법과 더불어 운동을 통하여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고 혈당을 개선할 수 있다.

운동은 매일 30분 정도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최소 자기체중의 5%를 감량하면 간수치를 호전시킬 수 있으며, 약 10%를 줄이면 지방간을 개선시킨다. 정기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습관의 실천은 최소 3개월 지속해야 효과가 있으며, 습관이 되어서 평생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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